이중차분모형을 활용한 재난이 지역의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
Impact of Disaster on Household Expenditures Using a Difference-in-Difference Analysis

초록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지역의 가구는 주 생계수단의 소실, 소득원의 감소, 예기치 않은 복구비 지출 등으로 인해 가계 소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재난의 규모, 가구의 특성(고용형태, 소득수준 등)에 따라 재난이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 수준은 달라질 수 있으나 실제 재난이 지역의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미흡하며, 가구에 대한 복구지원정책도 한정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12년도 태풍 볼라벤•덴빈•산바를 대상으로 태풍 발생 전•후 피해(우심피해)를 경험한 지역의 가계 소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한국노동패널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중차분모형을 통해 재난 발생 및 피해규모에 따른 가구의 소비지출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가구주의 고용형태와 가구 소득분위에 따라 재난이 가구의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재난 피해를 경험한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에 비해 재난 이후 약 5% 더 소비지출이 감소했으며, 우심피해지역 가구는 3.05% 소비지출이 더 감소하였다. 또한, 소득 1사분위일 경우 36.8%, 가구주가 임시/일용직 또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 각각 5.3%, 3.8% 소비지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향후 가구 측면의 복구 지원 정책 수립 및 우선 지원 대상 등을 선정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목
이중차분모형을 활용한 재난이 지역의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제목 (타언어)
Impact of Disaster on Household Expenditures Using a Difference-in-Difference Analysis
저자
추미진윤동근
DOI
10.9798/KOSHAM.2023.23.6.91
발행일
2023-12
저널명
한국방재학회논문집
23
6
페이지
91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