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분화와 대학생의 우울 간의 관계에서 자율성의 매개효과The effect of family differentiation on college students’depression: The mediating role of autonomy
- Other Titles
- The effect of family differentiation on college students’depression: The mediating role of autonomy
- Authors
- 이동미; 박주희
- Issue Date
- Mar-2020
- Publisher
- 한국청소년학회
- Citation
- 청소년학연구, v.27, no.3, pp.87 - 119
- Journal Title
- 청소년학연구
- Volume
- 27
- Number
- 3
- Start Page
- 87
- End Page
- 119
- URI
- https://yscholarhub.yonsei.ac.kr/handle/2021.sw.yonsei/5375
- DOI
- 10.21509/KJYS.2020.03.27.3.87
- ISSN
- 1229-6988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가족분화가 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자율성에 의해 매개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7개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7세~24세의 대학생 312명(남녀 각 172명, 140명)을 대상으로 가족분화 척도와 자율성 척도, 우울 척도(CES-D)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대우도법 추정을 적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가족분화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자율성이 매개하는지 검증하였고, 부트스트랩(Bootstrap) 방법을 통해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분화는 대학생의 자율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율성은 대학생의 우울 증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분화 수준이 낮을수록 대학생의 자율성이 낮아지며, 낮은 수준의 자율성을 가진 대학생들이 더 높은 수준의 우울을 경험한다. 둘째, 가족분화가 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율성의 완전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가족분화는 자율성을 매개로 하여 대학생의 우울에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우울을 감소하고 예방하기 위해 가족의 분화 수준과 대학생 개인의 자율성에 개입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가족분화가 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의 메커니즘을 확인하여 가족분화 이론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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